용왕님이 보우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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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용왕님이 보우하사

by $$$*$$$ 2019. 3. 1.

용왕님이 보우하사


편성

MBC /2019 1 14~ /매주 평일 저녁 7:15~7:55(40)

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김용민

몇부작

120부작

출연진

이소연,재희,조안,김형민 외

간단 줄거리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기획의도

음성녹음

인물관계도

등장인물소개

심청이cast
이소연
28세. 모두가 저 살기 바빠 남의 소리에 귀 기울일 여력 없는 때, 존재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는 햇살 같은 여자.
세상의 색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초능력 아닌 초능력의 소유자. 양부모 밑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24시간을 돈이 되는 건 뭐든 다 한다. 그럼에도 밝다. 목청도 크고 잘 웃고 잘 까분다. 까불다 보니 때로 실수도 하고 넘어지기도 잘하고, 본의 아니게 몸 개그 달인이다. 고민이 있어도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화가 나다가도 금방 까먹고 만다. 어릴 적 헤어져 기억 속에만 남은 부모님의 자취를 찾아가는 중차대한 순간에 사사건건 자꾸만 앞길을 막는 남자가 있다. 그 남자에게 화가 나는 것도 잠시, 큰 실수를 저지르며 걷잡을 수 없이 그 남자와 꼬여 버린다.

마풍도
cast 재 희
32세. 피아니스트 인생 최대 위기를 가져온 괴상망측한 여자애와의 만남! 그러나 미처 몰랐다. 그 아이 덕분에 다시 세상의 빛을 보게 될 줄은…
풍도에게 세상은 검은색 아니면 흰색이다. 밝기의 차이만 있을 뿐. 그래서 아침마다 눈을 떠서 마주하는 세상은 마치 먹기 싫어 던져둔 죽사발 같다. 부유한 배경에 비극적인 성장 스토리, 길고 하얀 손가락과 날카로운 턱선, 늘 검은색 옷만을 입는 비밀스러운 취향의 ‘건반 위의 돌부처’라는 별명답게 단 한 번의 미스 터치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지만, 실상은 더벅머리에 덥수룩한 수염, 두꺼운 뿔테 안경 차림의 반전남이다. 감정을 숨기는 데 능숙한 이 남자지만, 청이에게만은 속수무책으로 감정을 들켜 당혹스럽다. 게다가 이 괴상망측한 여자, 내 인생 최악의 타이밍에 나타나 완벽하게 망쳐버린다.

여지나
cast 조안
29세. 인생이 초콜릿 상자라면 내 상자엔 썩어문드러진 초콜릿 뿐! 신에게 끝없이 반항하고 도전하는 애잔한 욕망의 화신.
방덕희의 딸로 청이와는 자매 관계이지만 피는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다. 까맣게 그을린 청이와 달리 뽀얀 피부에 이지적인 외모로 누가 봐도 부티가 좔좔 흐르며, 똑소리 나게 야무지고 시골 애 같은 느낌이 전혀 없다. 가진 것은 탁월한 미모와 감각, 가지지 못한 것은 돈과 공부 머리.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의 성공을 꿈꾸며 상경하지만 현실은 옥탑방 신세, 한결같이 지지해주는 시준이 고맙지만 성에는 차지 않는 차 우연한 사고로 시준은 감방에 가고 본인은 청이의 대학 등록금을 훔치고, 아버지 이름으로 사채를 얻어 외국으로 떠난다. 다시 돌아온 한국, 마냥 장밋빛 인생이 펼쳐질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은 현실에 또 한 번 좌절한다. 애타가 바라 온 성공을 위해서 다시 한번 청이의 것을 훔치기로 결심한다.

백시준
cast 김형민
34세. 그녀를 사랑했던 만큼 아프게 하고 싶다! 사랑과 배신,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남자.
그녀를 사랑했던 만큼 아프게 하고 싶다! 사랑과 배신,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남자. 청이의 첫사랑이자 지나의 남자. 아버지 없이 자랐지만 어머니의 희생 덕에 삐뚤어지거나 엇나갈 수 없었다. 그래서 한 번도 입 밖으로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엄마를 이해했다. 여린 속을 숨기려 냉정한 척, 센 척하는 지나에게 처음부터 마음이 쓰였다. 지나를 웃게 하는 게 존재의 이유라고 생각할 만큼 노력했고, 그 누구보다 지나를 사랑했다. 하지만 그런 지나의 배신으로 감옥엘 가고 이제 남은 건 전과자란 이름뿐. 누구보다 사랑했던 그녀지만 이제 그녀를 파괴하는 것만이 삶의 목표가 되었다.
심청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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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규
안내상
청이와 지나의 양부.
성정이 온순하고 따뜻하다. 갱년기 때문이 아니라 원래부터 툭하면 잘 울고 잘 웃는다. 젊은 시절 불꽃같은 사랑을 했었지만 허망하게 잃은 후 자포자기 심정으로 덕희와 살림을 차렸다. 하지만, 덕희 등쌀에 밖으로 돌기 일쑤, 그러던 중 청이 아빠 덕에 목숨을 구하고, 이후 홀로 된 청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 
방덕희
금보라
지나의 친모이자 청이의 양모.
신기 떨어진 지 한참 된 무당. 뺑덕어멈과 비슷한 이름답게 하는 짓도 영락없는 뺑덕어멈이다. 친딸 지나와 양딸 청이를 대놓고 차별했지만 마냥 속없이 해실 거리는 청이가 한편으로는 짠하다. 청이의 등록금을 들고 지나가 도망갔을 때도 남은 청이 보다 지나가 걱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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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헌정
하은진
청이의 친구이자 시준의 이종사촌 동생.
고 3 때 동갑내기 친구인 우양과 사고를 쳐서 아들 태양이를 얻었다. 임신을 알게 된 후 미련 없이 자퇴하고 태교에 전념했을 정도로 은근히 마이웨이다. 출산 이후 부모에게서도 퇴출당한 뒤, 이모인 무심의 도움을 받아 청이네 문간방에 세 들어 살고 있다. 아들 태양이에게 부끄럽지 않으려면 누구 하나라도 대학물은 먹어봐야 한다며 남편 우양을 대학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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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양
전민준
청이의 친구이자 헌정의 남편.
남편이니 아빠니 가장이니 달린 이름은 주렁주렁 무겁지만 생각도 행동도 딱 ‘요즘것들’ 인 남자. 어릴 때부터 부모 없이 할머니 손에 자라 응석받이 같지만 정스러운 데가 있다. 어린 나이에 사고를 쳐서 결혼하긴 했지만 아내인 헌정과 아들인 태양을 정말 사랑한다. 그런데 아내가 자꾸 그걸 몰라주니 답답하다. 물론 책임이나 의무감 때문에 답답했던 적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닌데...
• 
이태양
 이엘빈
우양과 헌정의 아들.
자꾸만 친구들이 우리 엄마 아빠를 누나나 형이라고 불러서 피곤하다. 그럴 때마다 아니라고 해명하기도 귀찮고, 어른들이 속닥이는 소리를 듣는 것도 짜증난다. 그래도 다른 애들 엄마 아빠보다 훨씬 화끈하게 놀아주고 대화도 잘 통하니 난 좋다.
마풍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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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영인
오미연
주보그룹 회장
본인 스스로는 물론 주변인들에게도 까다롭기 그지없는 제왕적 경영자. 그녀에게서 한번 신뢰를 잃으면 그걸로 끝. 외도를 한 남편을 가차 없이 내치고 자식들에게 자신의 성을 물려줄 만큼 강단 있고 독한 데가 있다. 선친이 남긴 고려시대 미인도를 기반으로 ‘고려 프로젝트’ 를 추진했으나 지환(청이 부)이 미인도와 함께 잠적하고, 아들인 성재(풍도 부)가 이를 쫓던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크게 좌절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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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란
임지은
마영인 회장의 딸
어린 시절, 외도한 아버지를 단번에 내쳐버린 엄마에 대한 원망이 깊다. 아버지를 빼박은 자신은 어머니의 미움을 받는다고 생각했고, 늘 천재 대접을 받던 오빠에게도 질투가 깊었다. 첫사랑 학규를 만나 사랑의 도피행각을 펼치려던 찰나, 학규의 배신으로 깊은 충격을 받았다. 엄마에 대한 미움, 필두에 대한 불안함, 학규에 대한 그리움을 무절제한 쇼핑과 사교 활동으로 해소하는, 불안정하고 상처 받은 아이 같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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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두
박정학
주보그룹의 가신
어제의 잘못을 오늘의 잘못으로 끝없이 덮어나가는 인물. 주보그룹과 관련된 이들에게 닥친 모든 불행의 배후에는 그가 있다. 목표는 오로지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는 것일 뿐. 일말의 죄책감이나 후회 따위 없는 경주마 같은 사내. 때로는 비굴한 아첨으로, 때로는 서늘한 위협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든 걸 가지고야 마는 무서운 집착과 소유욕을 지녔다.
• 
오귀녀
 이슬아
재란이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딸.
속도 없고 철도 없는 것 같지만 낄 데 빠질 데는 아는 아이. 어린 시절부터 본인이 집안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애완견과 다르지 않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굳이 뭘 열심히 하려고 들지 않았다. 엄마에 대한 반감이 크지만, 일단 묻어둔다. 적당히 분위기 맞춰서 사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속에 외로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할머니와 엄마에게 상처 받은 마음을 달래주는 필두를 아버지처럼 믿고 따른다.

백시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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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심
 윤복인
시준의 엄마. 방덕희의 고향 후배.
살아있는 보살이 아닌가 할 만큼 무던하고 속이 깊으면서도 칼 같이 독한 데가 있어 맘먹은 일은 어떻게든 묵묵히 해내고 만다. 시준의 수감으로 살아갈 의지를 잃어버린 그녀 앞에 나타난 열매를 자신의 딸로 받아들여 키웠다. 용왕리에 돌아온 뒤에는 청이와 가깝게 지내는 한편 학규와도 통하는 데가 많아 본의 아니게 덕희의 속을 태운다.
• 
정열매
김도혜
무심의 양녀
낳자마자 보육원에 버려졌다가 무심을 만나 무심의 양녀가 된다. 엄마는 나이가 너무 많고 아빠는 없고. 갑자기 나타난 오빠는 무서운 얼굴이다. 동네 사람들 말로는 오빠가 감옥에 갔다왔다고 한다. 그 말을 들으니 무서운 얼굴이 더 무섭게 느껴진다.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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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정
백보람
주보그룹 원료 개발원 소장.
화공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동양 미술 전문가로 길러졌다. 한때는 고졸 사원 신화로 불리며 의욕에 불타던 주보그룹의 핵심 인재였으나 필두 라인에서 배재된 후 좌천되고 말았다.
• 
라이언
민찬기
풍도의 매니저 겸 비서.
국제 학교를 나왔지만 영어는 잘 못한다. 매니지먼트 회사 직원 모두가 껄끄러워하는 풍도를 잘 조련하는 덕에 본의 아니게 오랜 시간 인연을 쌓게 된다. 풍도가 연주 활동을 중단하고 주보그룹에서 일하게 된 후에도 조력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


마지막 사진 여러장(7장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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