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신고은,임윤호,황보미,서도영,방은희,민지영,박혜련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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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강남스캔들 신고은,임윤호,황보미,서도영,방은희,민지영,박혜련작가

by $$$*$$$ 2019. 3. 6.

강남스캔들


 

사진:작품제목

편성

SBS,2018 11 26~ /방송시간 월~금 오전 840~9 10 (30)

극본

박혜련

연출

윤류해

몇부작

120부작

출연진

신고은,임윤호,서도영,황보미,방은희,임채무,김광민,이유진,문서연,원기준, 추귀정,해인,견미리,김보경,최백선, 안지환,민지영

간단 줄거리

엄마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철부지 재벌 상속남을 사랑하는 척했던 여자가 그 남자를 진짜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로, 재벌의 민낯과 그들의 변화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알리는 좌충우돌 눈물 로맨스 드라마



사랑을 돈으로 사려는 부자와
돈 때문에 사랑이라도 팔아야 하는 빈자의 충돌.
강남 한복판에서 피어나는, 갈 길이 먼 러브스토리
 살짝 비틀어본 신데렐라 여주인공
 
가만있어도 백마 탄 왕자님이 와서 구해주는 신데렐라는 식상하다.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는 이제 지겹다.
착하기만 하고, 참는 게 능사인 줄 아는 여자가 아닌
나의 행복을 위해 계산기를 두들길 줄 줄 알고
외롭고 슬프면 온몸으로 악을 쓰는 여주인공이라면 어떨까?
 
엄마 수술비가 없어 돈이라면 못 할 짓이 없을 것 같은 여자 앞에
희귀성 불치병에 걸려 곧 죽을 왕자가 나타난다.
왕자가 사라질 아수라판 궁전, 그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지만 요술 지팡이를 든 마법사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해피엔딩을 거머쥐려고 발버둥 치는
조금은 낯선 신데렐라 이야기.
 
문고리 권력에 조종당하는 인간 마리오네뜨들의 암투
 
이 드라마의 모든 아수라판은 문고리 권력인
한 여자의 욕망에서 시작되고 확장된다.
돈만 있고 머리는 없는 노인네를 대신해 자신의 인생을 바쳐
기업을 키워낸 여자. 노인네의 철부지 자식들에게
그 열매를 고스란히 내줄 수는 없다며
그들을 망가뜨리기로 작정하는데, 바로 그 프로젝트에
자기 아들의 마음을 빼앗은 가난뱅이 여주인공을 투입한다.
그야말로 일타쌍피. 이 여자의 계략으로
우리의 여주인공은 참혹한 올가미를 쓴다.
사랑하는 남자를 배신감에 떨며 죽어가게 하는,
돈에 눈먼 여자라는 올가미. 몸부림칠수록 더욱더 조여오는
올가미를 끊고 왕자와 신데렐라는 동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완성해낼 수 있을까?
부자와 가난뱅이의 욕망 속으로 뱀처럼 기어들어
그들을 고통에 몸부림치게 하는 문고리 권력의 활약상을 지켜보며
우리 안에 똬리를 틀고 있는 욕망의 허점을 점검해보자.


등장인물소개

 

 

은소유 신고은

LX그룹의 계열사 LX엔터의 스타일리스트.
일 못 하다 죽은 귀신이라도 붙었는지 자다가도,
밥 먹다가도, 똥 누다가도, 일이라면 “넵, 제가 할게요”
발딱발딱 나서서, 별명이 은발딱이다, 간암으로 이식수술
받은 엄마의 치료비 빚에 깔려 죽을 판이라 밤샘,
지방 촬영은 물론 편의점, 찜질방 아르바이트까지 돈 되는
일이면 뭐든 다 한다. 타고난 품성이 어땠는지는
초등학교 5학년 때 까먹었다. 아버지가 바람이 나서
돈 많은 아줌마한테 가고, 엄마가 아버지와 그 여자를
간통죄로 감옥에 보냈지만 눈 깜짝할 새 풀려나와 보란 듯이
잘 먹고 잘사는 거 보면서 인과응보, 권선징악 같은 건
개가 물어갔나 하며 가슴 안에 번개탄 하나가 시뻘건 불을
품고 독가스를 뿜어내는데 죽지 않고 견딘 건 오직
엄마 때문이다. 나까지 잘못되면 엄마가 너무 불쌍하니까.
엄마 인생에 남은 건 나와 동생 소담이 뿐이니까. 어릴 적
첫사랑이었던 세현오빠가 곁에 있지만 암이 재발한
엄마의 병원비 걱정에 연애, 결혼 같은 건 사치로만
느껴지는데 한술 더 떠 세현의 엄마인 홍백희가 행여
자기 아들과 엮일까 눈에 불을 켜고 있다. 돈에 한 맺힌
소유에게 LX그룹 전설의 고문 홍백희가 덫을 놓는데
LX 황태자 최서준을 유혹하라는 것이다. 우연인지 운명인지
서준과는 캐리어가 뒤바뀐 사건으로 엮이고 세현과 형제와
다름없는 서준을 멀리하려 해도 자꾸만 마주치게 된다.
서준을 유혹하면 엄마 치료비와 집 한 채를 주겠다는 제안이
처음엔 보이스피싱보다어설픈 사기극이라며 코웃음을 치지만,
그날 바로 자신의 통장에 찍힌 돈을 보며 이미 연극이
시작됐음을 실감한다. 준비도 없이 무대에 오른 소유, 과연?
 

 


최서준 임윤호


LX그룹 황태자. 인간 공진단.
얘를 움직이는 추동력은 호기심이다.
아이처럼 천진난만, 이번 생에 철들기는
어려울 듯.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언제나 화보처럼 입고 다닌다.
촌스러운 거 보면 몸을 배배 꼬면서
지적하고 싶어 미친다. 빌딩 부자에서
LX그룹 신화를 이룬 최진복 회장의 금쪽같은
늦둥이 아들이자 후계자. 세계적인 스타 골프
선수에게 자사 브랜드를 입게 하는가 하면,
할리우드 거물 드림하우스와의 합작을 이뤄내면서
아시아 배급권과 지분을 취득해서 금의환향,
언론의 찬사와 함께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다.
하지만 이 모든 건 LX그룹 밀실 경영의 주인공
홍백희 고문과 그녀의 아들 홍세현의 합작품.
본인은 오직 놀 생각 뿐이다. 사랑 같은 건
믿지 않은 지 오래. 인간 최서준만 보고
좋아할 여자는 없다는 걸 안다. 정략결혼이
오히려 솔직하다고 생각하고 자신도 그럴 생각이다.
그런 서준 앞에, 쥐뿔도 없으면서 뭘 믿고
그리 당당한지 모르겠는 자꾸만 궁금해지고,
웃게 해주고 싶은 여자 소유가 나타난다.
홍백희의 계략으로 자신에게 다가온 줄도
모르고 소유에게 마음을 여는 서준.
그러던 중 희귀성 불치병에 걸렸음을 알게 된다.


 


 

홍세현 서도영


훌륭한 인재 찍어내는 빵틀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남자. TPO에 딱 맞는 옷차림,
귀티 나는 생김새, 5개국어 출중, 겸손한 매너..
뭐 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데도
이 남자의 자존감은 바닥이다. 엄마 홍백희와의
애증 때문이다. 유학 시절 미혼모가 되어
자신의 꿈을 포기했다는 엄마에 대한 부채감 때문에
세상에 이런 효자 없다. 엄마가 싫어하는 일을 할 땐 
불안증이 밀려와 옴짝달싹 못 한다.
남몰래 정신과 상담도 받고 있다. 한창 예민하던
청소년기에, 사사건건 최서준과 비교당하며 컸다.
겉으론 형제나 다름없이 각별한 사이지만
LX그룹 후계자 서준에 대한 반감은 뼛속 깊이
사무쳐 있다. 서준의 원활한 유학 생활을 돕느라
아이비리그도 포기했고,LX에 입사한 지금도 회사 일엔
관심도 없는 황태자 뒤치다꺼리에 지칠대로 지쳤다.
이런 세현에게도 행복했던 추억이 있다.
어렸을 적 잠깐 할머니에게 맡겨져 소유와 함께
시장통을 누비던 시절. 엄마로부터 벗어난 자유로움에,
씩씩하고 밝은 은소유의 기운까지 받던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였다. 그래서
소유를 아주 특별한 첫사랑으로 기억한다.
엄마의 기준에 턱없이 모자란 조건과 처지가
마음에 걸리지만 소유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려고 애쓰는데 그런 소유를 엄마의 음모로
최서준에게 뺏길 위기에 처하자 질투에
눈이 멀어 그답지 않게 이성을 잃고 흥분한다.

 

 


 
명지윤 황보미
아주 뚱뚱했던 과거를 지닌, 지금은
잘 나가는 아나운서. 최서준, 홍세현과 삼총사 절친.
미국으로 이민 갔다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첫사랑 최서준과 잘해보려고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혼자 귀국했다. 하지만 최서준에게 명지윤은 여전히
여자 사람 친구. 해맑고, 똑똑하고, 집안 좋고..
그야말로 모든 여성의 워너비. 집요하게 끝까지
물고 늘어져 원하는 건 뭐든지 쟁취하는 성격인데다
갖고 싶은 건 다 가질 수 있었던 부잣집 막내딸.
유일하게 갖고 싶었으나 못 가진 건 최서준 뿐이다.
세현의 엄마 홍백희는 배경 좋은 지윤과 자기 아들을
짝지어주고 싶어 친엄마처럼 챙겨주고 공을 들이지만,
지윤은 서준의 병명을 알면서도 결혼을 강행하려고 한다.

 

 


 
홍백희 방은희
홍세현의 엄마. LX그룹의 브랜드 전략 고문.
서준의 아버지인 최진복 회장의 문고리 권력이다.
꼭두각시 취급을 당하는 최회장은 이 여자가
자신의 몸종이라 착각하지만 밀실 경영의 새로운 형태인
‘고문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러
회사를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한 실세 중의 실세.
사근사근 부드러운 말투에 눈웃음까지 장착한
사교의 여왕 백희에게 누구나 쉽게 넘어가지만,
친해지면 그게 족쇄. 상대의 약점을 틀어쥔 채,
욕심을 채워주고 움직이게 하는 인간 주유기 같은 여자.
거머리처럼 달라붙어 피를 쪽쪽 빨아먹으며
상대가 쓰러지기 전엔 자신의 목표를 절대 수정도
포기도 않는다. 자기도 개천에서 난 용이면서 다른 개천
용들을 싫어하고 무시한다. 엄밀히 말하면 홍백희는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이다. 이무기는 천 년 동안
차가운 물 속에서 수행을 하다가 여의주를 얻게 되면
용이 된다는 전설이 있다. 하지만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는 절망으로 삐뚤어진다고 한다.
요즘의 홍백희가 바로 삐뚤어진 이무기이다.
무식한 돈벌레 영감탱이 최진복에게 LX그룹을
안겨주면서 최소 계열사 사장 자리 하나는 당연히 아들
세현의 몫이라 여겼다. 세현에게 걸림돌이 되는 것들은
잡초 뽑듯 뽑아버릴 정도로 아들에 집착하는데,
돈벌레 최진복은 백희 못지않은 핏줄 벌레다.
무능한 제 자식한테는 줘도, 유능한 남한테는 절대 안 준다.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LX그룹을 최서준에게
통째로 바치려 하자 꼭지가 돈다. 그러던 차에
서준의 병을 알게 되고 무서운 계략을 꾸미는데,
은소유와 최서준은 물론 자신의 아들 홍세현까지
그녀가 만들어낸 끔찍한 풍랑에 휩쓸린다.
 
최진복 임채무
최서준, 최서형, 최서경의 부친.
가만히 있어도 빌딩들이 최진복 앞에 엎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입하는 빌딩마다 대박을 쳐서
여기까지 왔다. IMF 때 헐값에 인수한 업체들을
주먹구구식으로 꾸려가던 중, 홍백희라는 요물을 만나
LX그룹의 오너가 됐고 회사를 글로벌기업으로 키운
홍백희를 무한 신뢰한다. 이제 늦둥이 아들 서준에게
모든 걸 물려줄 때가 됐다고 흐뭇해하며
오늘날 LX를 일군 일등공신 홍백희와 사위 방윤태가
기다렸다는 듯 서준을 주군으로 모실 줄 알았더니
회사도 집안도 돌아가는 꼴이 심상치 않다.
게다가 애지중지하는 3대 독자 최서준이 불치병이라니,
하늘이 캄캄하다. 깜빡깜빡하는 게 정신상태도
예사롭지 않은데 도무지 믿을 놈이 없다.
사막 한가운데 말라 비틀어가는 고목 신세같이
마음 줄 곳이 없다. 스무 살 연하 애인, 장미리 말고는.
 
모태웅 김광민
최서형의 남편.
아이돌 그룹 블루드래곤의 멤버. 래퍼이자 비주얼 담당.
음주운전, 상습도박, 폭행 등 연이은 사고로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이 다했을 때 출구는 하나뿐이었다.
소속사 대표인 여덟 살 연상 최서형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
몰빵대표 최서형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실패로 우울증에 시달린다. 절친이 딸바보가 되어
새 인생을 사는 걸 보고, 최서형에게 날마다 아이 타령을
한 결과, 드디어 딸바보로 등극한다.
인스타에 올린 육아일기가 이미지 쇄신의 일등공신이
되면서, 현실보다 SNS 세상을 더 사랑한다.
기획사 연습생으로 들어왔던 소담이 갑자기 서형의
수행비서가 되더니 엄마보다 더 엄마 같은 보모 노릇을 하면서
한집에 살게 된다.  은소담과 티격태격 묘한 삼각관계를
이루는 엽기 가정의 가장으로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한다.
 
최서형 이유진
LX그룹의 맏딸이자
최서준의 큰 누나. LX엔터테인먼트 대표.
갑질의 달인이지만 결국 남 좋은 일 시키는 헛똑똑이.
톱스타도 기죽을 만큼 화려한 수퍼모델급 몸매의
소유자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명품.  남자 연예인을 찍었다
하면 몰빵해서 스카웃한다고, 별명이 몰빵대표님.
연예인들과 숱한 염문을 뿌리더니, 아이돌 그룹 출신의
여덟 살 연하 모태웅과 전격 결혼 발표, 실검 1위를 찍었다.
몸매 망가지는 걸 끔찍이 싫어하는 데다 동생 서준을 출산하다
죽은 엄마 때문에 생긴 출산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출산에 성공, 모태웅과의 사이에 6개월 된 딸 은별이 있다.
하지만 뭔가 비밀이 있는듯...
 
최서경 문서연
LX그룹의 둘째 딸.
버림받을까봐 늘 불안한 여자.
핏줄 이을 욕심으로 최진복 회장이 낳은 혼외자식.
친모 얼굴은 기억도 못 하고 이모 손에 자라다가
조강지처가 서준을 낳다 죽은 후, 뒤늦게
진복이 집안에 들인다. 아버지 맘에 들려고
부잣집 딸이면서 무수리처럼 굴지만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진복 때문에 늘 상처받는다.
언니 최서형과는 정반대의 성격.
정략결혼은 싫다는 언니 대신, 재혼에 애까지 딸린
열 살 연상 방윤태와 결혼했다. 남편의 무시 속에서도
스마일가면을 뒤집어쓴 채 열심히 산다. 아이가 들어서질 않아
전처 딸만 키우는데, 날마다 전쟁이다. 극도의 외로움 속에서
아이의 골프 코치인 20대와 불륜에 빠졌다가
강남 아줌마들 단톡방에 사진이 돌면서 파란을 일으킨다.
 
방윤태 원기준
성공을 위해서라면 처자식까지 팔아먹고도
눈 하나 꿈쩍 않을 남자. 인물 번번하고 스펙 짱짱한
덕에 정치계 거물의 사위가 되어 아버지의 식품업체를
부도 위기에서 구했다. 하지만 처가의 몰락과 함께
다시 또 위기에 처하자, 아내의 외도를 꼬투리 잡아
이혼한 후 LX그룹 최진복의 사위가 되었다.
원래 맏딸 최서형과 혼담이 있었으나, 최서형의 거부로
둘째 딸 최서경과 결혼했다. 망해가는 부친의 회사를
LX어패럴로 탈바꿈시키며, LX 부회장 자리를 꿰찼다.
다음은 회장일 거라 믿고 설치다가 애송이 처남 서준에게
뺏길 위기에 처하자, 최서준 타도에 목숨 걸었다.
 LX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아내의 불륜설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뒤에서 잔인하게 응징한다.
모은별 고하영
모태웅과 최서형의 딸.
 
오금희 추귀정
은소유, 은소담의 엄마.
마음은 아궁이, 몸은 병주머니.
이재에 밝은 남자 만나 신혼 때부터
식모 두고 살다가, 이재에 밝은 남자답게
돈 많은 여자하고 바람피우는 바람에 하루아침에
이혼당하고, 두 딸과 참혹하게 버림받는다.
가진 거라곤 착한 심성뿐인 여자가 할 수 있는
허드렛일은 다 했다.그 결과 얻은 건 암이라는 지독한 병.
이렇게 죽긴 너무 억울해서, 남편이랑 그 여자 망하는 거
보고 죽겠다며악착같이 수술받고 악착같이 치료받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완치 판정 받을 줄 알고 찾은 병원에서
재발 통보를 받는다. 자신의 수술비와 치료비 때문에
딸들이 겪는 풍파에, 결국 모진 마음까지 품는데..
 
은소담 해인
은소유의 동생.
겁 없고, 정 많고,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초등학교 때부터 춤에 미쳐 LX엔터
연습생으로 들어가 데뷔만 손꼽아 기다리던 중
홍백희의 음모로, 스타의 꿈을 접고
최서형의 수행비서가 된다. 현재는 보모 노릇까지
하면서 서형과 태웅 집에서 기거하며 은별이를 돌본다.
서형보다 더 엄마 같고, 더 아내 같은 위치를
차지하면서 최서형의 똘끼를 자극한다.
 
장미리 견미리
한물간 여배우. 최진복 회장의 인간 핫팩.
잘 나가는 사람은 한번 보면 무조건 언니, 오빠,
못 나가는 사람은 볼 때마다 “누구...시더라?”
생까는 얄미운 면도 있지만
핫팩치고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줏대 있다.
노후준비로 현재의 화려한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노후 대책 같은 거 모르고 살다가
보험 들듯 최 회장과의 계약 연애를 시작한다.
자신은 짱짱한 실버타운 보장받고,
최 회장은 눈감는 날까지 춥지 않은 잠자리를 약속받고.


마지막 사진 여러장(7장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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