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갈하이
편성 |
JTBC 2019.02.08. ~ 방영예정| (금, 토) 오후 11:00 |
극본 |
· 박성진 · -KBS DRAMA <MISS 맘마미아> · KBS2 <강력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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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
· 김정현 · -tvN <화유기>
김상호 · JTBC <탁구공> · JTBC <청춘시대2> · JTBC <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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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부작 |
16부작 |
출연진 |
진구,서은수,윤박,이순재,장유상 |
소개 |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 |
1.기획의도
2019년 대한민국의 법(法)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다. 만인에게 평등하기 위한 법(法)의 그 포괄성과 모호성이 모순으로 작용하여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는가에 따라 위험한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고... 이를 너무도 잘 아는 법조인들은 ‘법’을 이용해 소위 ‘밥’ 좀 먹고 산다.
전(前) 판사, 검사 출신들로 이뤄진 거대로펌들은 현(現) 판사, 검사에게 줄을 대서 법정을 짜고 치는 머니게임장으로 만든 지 오래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아는 척 하지 않는 현실을 변호사 괴태를 통해 뻔뻔스럽고 과장되게 보여주고자 한다.
<등장인물소개>
고태림 진구
돈 밝히고 싸가지 없기로 소문난 ‘고태림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승소율 100프로의 청부승소인.
“정의는 돈 주고 사는 거야!! 돈을 가져와!! 돈!! 그럼 이기게 해줄게!!”
오로지 돈을 위해서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죄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장담하고 돈이 곧 정의라고 믿는 속물적 욕망을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드러내는데다 방송에서의 유명세를 위해서라면 배우 뺨치는 연기력으로 자신을 치장하기도 하는 그야말로 무치의 변호사다.
법정에서 쏟아내는 독설과 오만하고 시니컬한 행태로 인해 괴물과 변태의 합성어인 괴태와 돈벌레, 황금만 등의 별명까지 얻었지만 주변의 질시에도 불구하고 승소율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00프로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에 입학 했지만 아버지와 대판 싸우고 집 나온 지 3년 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래서 그의 최종 학력은 고졸이다. 그 3년 동안 그가 어디서 무슨 짓을 하며 먹고 살았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사법 연수원 수료 성적도 상위권이었지만 공무원 싫다고 판검사 임용 다 뿌리치고 나홀로 변호사로 개업한지 5년 만에 대기업과의 저작권 소송에서 상대 로펌인 B&G의 변호인단을 무릎 꿇리는 파란을 일으킨다.
이 일을 계기로 거액의 계약금을 받으며 전격 B&G에 스카웃 되어 특유의 천재성으로 5년 만에 간판 변호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B&G의 명성을 업계 최상위로 끌어 올릴 정도로 실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그 뒤엔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로펌 대표 방대한이 있었다. 그렇게 탄탄대로에 파트너 부사장의 승진발탁이 진행될 무렵 ....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전격 나홀로 사무소를 차리고 방대한과는 원수가 되었다.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소송도 가리지 않고 수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소해 내는 악동 변호사로 악명을 떨치는데.. 어느 날 찾아온 서재인이라는 초보 변호사로 인해 쌩쌩 잘나가던 그의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리기 시작한다.
그의 반전 : 학벌이 없다고 그를 무시하던 법조인들도 놀라 자빠질 정도로 그가 명문가의 자재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서재인 서은수
고태림 법률사무소 변호사.
성적은 최하위, 정의감은 최상위인 초보변호사.
“법!! 중요하지!! 근데 그 전에 싸가지 예의 매너 도리!! 이딴 걸로 볼 때 당신 같은 인간은 절대 가만두면 안 되거든?”
인간이 만든 법보다 중요한 양심의 기준이 있다고 굳게 믿는 이상주의자.
사법시험 턱걸이에 연수원 수료 성적 최하위!! ....그렇지만 ‘변호사는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를 실현함을 사명으로 한다’는 변호사법 1조 1항을 가슴에 새기며 언젠간 억울한 의뢰인을 도와줄 수 있는 변호사가 되길 꿈꾸는 쌩 초짜변호사다.
하지만, 세간의 화제가 된 알바생 살인사건에서 누명을 쓴 의뢰인에게 10년 형을 선고 받게 했을 때... 순진하게 정의나 외치는 변호사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현실의 벽을 실감하게 되고, 무죄인 의뢰인을 풀어줄 수 없다면 앞으로 변호사를 계속할 자신이 없었기에... 돈 밝히는 변호사 태림에게 수임료 대신 18년이라는 인생을 미련 없이 판다.
오로지 돈과 승리에만 집착하는 태림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태림의 방식과 싸우고, 악담과 독설에 대항하며 스스로의 부족함을 깨닫기도 하고 어느 새 태림에게 동화된 스스로에게 놀라기도 하며 어딘가에 있을 정의와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가끔, 이런 노력은 그 잘났다는 고태림 조차 벽에 가로막혔을 때 커다란 반전으로 작용해 판을 뒤집는데 큰 도움을 주어 재인을 사무소의 비장의 무기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어린 시절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딸 바보 아버지와 세상에 단 둘인 듯 의지하며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중학생 시절 아버지가 실종되듯 한국을 떠나버렸고, 이후 변호사가 되기까지 12년 동안,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 속 깊이 감추고 아무리 술에 취해도 절대 드러내지 않고 산다.
오래된 사진 속 권투 글러브를 낀 아버지의 모습 때문에 시작한 복싱만이 추억을 간직하고 그리움을 갈무리하는 그녀만의 방식이다. 성격만큼이나 허당끼 충만한 신체조건이지만 악착같이 링 위에 올라 케이오 당하는 그 순간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근성 갑의 소유자다.
그녀의 반전 : 분노는 나의 힘!! 재인만의 상대성 원리에 의해서 유독 고태림에게 만큼은 절대 주눅 들지 않고 한마디도 안지고 바득 바득 말대꾸를 해대지만 다른 사람을 만나면 버벅거리는 허당끼가 유감없이 발휘된다.
강기석 윤박
태림의 수제자 변호사.
현 B&G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재판 끝나고 모두가 불행해진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오 ~ 브라더~손에 손 잡고, 위 아더 월드!! 밑도 끝도 없는 패밀리즘을 외치는 친화력 만렙의 소유자. 우월한 외모는 물론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자상한 마음 씀씀이까지 그야말로 로펌 여성들 사이에 선망의 대상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엄친아와는 거리가 먼 개천에서 용난 케이스로 가슴 속에 집안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산다.
연수원 시절 딱 한번 고태림의 법정을 참관한 이후... 판사 임용도 뿌리치고 고태림 밑으로 들어가 수제자를 자처했다. 논리적으론 도저히 해석이 안 되는 변화무쌍함과 순식간에 판을 뒤집는 순발력. 상대의 장점을 내 무기로 삼아버리는 치환 능력까지...배울 만큼 배웠다고 생각했고. 2년 후 태림을 떠나 대형 로펌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굳이 태림의 저격수를 원하는 B&G로펌의 스카웃 제의를 받아들인다. 청출어람!! 스승을 이기는 것도 은혜를 갚는 한 방법이라고 했다. 더 깊은 속내는 고태림을 넘어 최고의 변호사임을 입증하고 싶었다.
이미 모든 전법을 다 배웠기에 한 번 쯤은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무언가 수가 통하지 않고 번번이 패배하자 오기가 생긴다. 나중에서야 초보변호사 서재인이 태림을 더욱 강하게 만드는 변수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그렇게 전략적 포석으로 재인과 가까워졌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태림의 옆에 있는 그녀가 자꾸만 신경 쓰인다. 이 감정이 재인을 향한 사랑인지 아니면 태림의 옆이라서 생기는 질투심인지 스스로도 가늠이 안 된다.
‘고태림 저격수’라는 용병으로서의 자신의 존재가치가 점점 사라져갈수록 열등감과 오기는 더욱 커져만 가고 단 한번이라도 만인 앞에서 고태림을 이길 수 있다면 정말 훨훨 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기 위해 설령 그것이 사랑일지라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손오공의 기분이 이러했을까? 무슨 짓을 하고 발버둥 쳐도 고태림의 손바닥 안에서 놀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땅을 친다. 정말...넘을 수 없는 벽인가?
그의 반전 : 내 아픔을 적에게 보이지 마라!!
비록 패소를 했어도 입가에 미소를 절대 잃지 않고 오히려 상대를 칭찬하는 여유를 보이지만, 돌아와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그 분노를 참지 못해 태림에 버금가는 중얼거림과 기괴한 행동을 하며 폭주한다.
구세중
이순재
고태림 법률사무소 사무원이자 집사.
“제가 한때...”
태릉선수촌에서 모로코 왕실 요리사까지..... 도무지 경험과 스펙의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남자.
태림이 B&G를 떠나 나홀로 사무소를 열었을 때부터 태림의 사무장이 되었다. 못하는 것 없고 다방면에 모르는 지식이 없을 정도로 만능맨으로 고태림 법률사무소의 사무원이자 조경사이며 요리사이자 자산관리인과 건강관리 겸 가사 관리사까지 맡고 있다. 한마디로 그가 없으면 고태림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시시각각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흥분하면 마구 폭주하는 태림을 잘 추스르며 수임하는 일들의 경중을 따지고 결정적인 수임 여부까지 조종하는 사무소의 정신적 지주다.
태림에 관해서는 모르는 게 없지만 절대 입 밖에 내지 않고 다방면에서 단순한 아마추어 수준이 아니라 장인의 수준에 이르는 실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태림의 수발에 성심을 다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중저음의 목소리로 누구에게나 안정감을 주지만...불이야!! 하고 외쳐도 누구하나 도망가지 않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방대한
김병옥
B&G 로펌의 대표.
“왜 냄새 나는 곳에 파리가 꼬이는 줄 아나? 먹을 게 있기 때문이야. 우리 일도 똑같아. 뭔가 숨기고 감춰야 할 게 많을수록...떡고물이 크다는 거지. 깨끗한 데서 노는 애들 소위 인권이니 노동 변호사라는 애들....한 달에 얼마 버는 줄 알아?”
한마디로 똥파리 이론의 창시자로 돈 냄새에 대한 것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로 로펌을 세워 특유의 친화력과 파격적인 인재 발탁으로 단시간 내에 업계 상위권의 로펌으로 일궈낸 B&G로펌의 설립자중의 한명이다.
고태림과의 중요 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그 능력을 높이 평가해 스카웃한 인물이지만 고태림이 퇴사한 이후에 B&G의 주요 고객들까지 고태림을 따라가자 배신자로 낙인찍고 원수지간이 되었다.
기껏해야 아마추어적인 시정잡배 수준의 고태림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최고의 변호사로 키운 것은 자신이라며, 그 은혜를 무시한 것도 모자라 고객을 빼가고 중요 소송마다 상대편 변호사로 칼날을 들이대는 배은망덕한 인간이라며 고태림에 대한 험담으로 회의 때마다 입에 거품을 물 정도다.
독설에 관한한 고태림에 필적할 정도의 날카로움을 가졌지만 전략에 있어서는 늘 고태림에게 한끝 차이로 밀려 번번이 패소하고 분통을 터뜨린다.
설립 초기 의견 충돌로 갈라섰다는 B&G의 또 한명의 G 설립자에 대한 것은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져있다.
민주경
채정안
B&G 로펌의 브레인 변호사.
“나 예전에 껌 좀 씹었거든.”
법원 복도를 런어웨이 장으로 만드는 여신 급 미모에 교양과 품격까지 갖춘 변호사로?? 보이지만.. 갑자기 쏟아내는 변호사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막말에 라이더 복장으로 잠복을 서슴지 않는 형사 뺨치는 수사본능으로 무장한 한마디로 변호사 같지 않은 표리부동의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하지만, 그런 격이 없음이 오히려 의뢰인에겐 경계 없는 친숙함으로... 막말 카리스마는 적확하게 쟁점을 찌르는 날카로움으로 작용해 나 홀로 변호사시절 ‘쌈닭’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제법 잘 나가는 변호사였다.
불우한 가정환경을 거쳐 폭력배들과 어울려 다니며 방황하던 청소년기에 검사였던 방대한을 만나 정신적 물질적 후원을 받아 변호사가 되었기에 방대한이 부장검사를 그만두고 B&G를 설립하자 합류해 창립 멤버가 되었다.
방대한의 수양딸이란 별명처럼 방대한의 수족이 되어 고태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모사가로서 충성을 다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방대한의 승리와 자신의 신념사이에서 갈등하기도 한다.
방황기에 새긴 팔뚝의 문신 때문에 가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오히려 쿨하게 받아넘기는 대범함을 지녔다.
윤상구
정상훈
B&G 로펌의 시니어 변호사. 방대한 대표의 처남.
“이번 재판 승소 한다 에 제 손모가지 발모가지 걸겠습니다!”
한때.. 나름 잘나가는 변호사였던 시절도 있었다. 그렇게 탄탄대로 일 줄 알았는데.... 사람 망가지는 건 한순간이었다. 도박에 빠져 전 재산을 날리고도 한탕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필리핀 행에 올랐지만 도박장 한구석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을 때.. 매형 방대한이 찾아왔다. 또다시 도박에 손을 대면 손모가지 아니 모가지를 끊어버리겠다 약속하고 겨우 한국으로 돌아와 재기를 꿨건만.. 의욕과다에 늘 헛발질만 해서 오히려 민폐가 되는 일이 많다.
겉으론 실패자로서의 자신을 숨기기 위해 차가운 가면을 쓰고 있지만 술만 들어가면....한없이 약하고 아픔 많은 중년일 뿐이다. 술자리에서 속내를 털어내고 프렌드!!를 외치던 사람도.... 다음 날이면 전혀 기억을 못하고 원래의 차가운 모습으로 돌아가 상대를 경악시키는 상습 블랙아웃 증후군의 소유자다.
방대한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민주경을 질투하고 미워하다가도 그녀의 칭찬한마디에 헤벌쭉 주변을 맴돌기도 하는 미워할 수 없는 밉상이다.
남설희
문예원
재인의 대학 동기. 커피숍 주인
“법대생이 고시 떨어져 하는 가게가 잘되는 게 이상한 거 아니니?”
강남에서 손꼽히는 건물 재벌을 아버지로 둔 덕에, 교육열이 대단했던 어머니 둔 탓에 순조롭게 법대에 입학해 법관의 꿈을 키웠다. 하지만. 모의고사에선 항상 최고 점수를 받으면서도 막상 시험장만 들어가면 머리가 하얘지는 증상 때문에 3년 재수 끝에 쿨하게 포기. 지금은 아버지 졸라 마련한 커피숍 사장으로 살고 있다.
세련된 외모덕분에 누더기를 걸쳐도 폼 나는 멋쟁이라서 수많은 남자들의 대시를 받지만....‘남설희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상대의 기를 죽여 버리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다.
마음속에선 늘 자신이 이루지 못한 변호사에 대한 꿈 때문에 변호사로써 고군분투하는 재인의 모습에 뿌듯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그래서 법조인에 대한 미련을 ‘생활법률상담’ 이라는 명목으로 손님의 불평에 소송을 부추겨 고태림 사무소를 찾아가는 일에 더 흥을 낸다.
송은혜
김호정
전직 판사 출신 교수. 재인의 후원인
“세상일에서 멀어지면 이런 작은 일도 재미져.”
판사시절부터 법조인들 사이에서는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다. 대법관후보에까지 올랐던 이력이 있지만 현재는 사법연수원에서 후배 판사들을 양성하기 위해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거 재인의 아버지와의 인연으로 홀로 남은 재인을 자신의 양녀처럼 데려와 보살펴 현재의 변호사로 만들었기에 모녀지간처럼 재인과는 정을 나누는 사이다.
허름한 옷차림에 시장바구니를 들고 물건 값을 흥정하고 정원에서 화초를 돌보는 일상이기에 세상에 대한 욕심이 없어 보이는 인물이다.
서동수
안내상
재인의 아버지.
직업 군인으로 지내다 부대 내의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불명예제대를 했을 때만 해도 앞날이 캄캄했다. 병에 걸린 아내와 아직 어린 딸 재인을 끌어안고 콱 죽어버릴까 하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즈음 기적처럼 자신의 손을 잡아준 사람이 나타났다. 그는 은인에게 평생 충성을 다짐했고, 어떤 사건에 연루되어 재인의 곁을 떠나게 된다.
성기준
한강그룹 후계자
“ 돈으로 안되는 게 어딨어? 우리나라 좋은 나라 애국하면서 살아야지. ”
한강그룹 성현구 회장의 늦둥이 막내아들. 갑질로 따지면 갑 오브 갑!! 싸가지로 따지면 대왕 싸가지!! 한마디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눈에 뵈는 게 없는 소시오패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자신을 위장할 줄 알기에 파격적인 경영 행보를 하는 차세대 경영인으로 매스컴에 부각되었다.
고등학생 시절, 자신에게 훈계를 하는 어른을 차로 치어 버리자 아버지와 로펌 변호사들은 범인을 만들고 누명을 씌워 도피시켜 버린다. 그렇게 사건이 무마 되는 것을 보며 권력과 돈이 주는 힘!!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이후로는 더 큰 잘못과 더 큰 악행을 일삼아도 모두 세상에 알려지지 않고 돈으로 해결 되자 자신은 법보다 위에 있다고 착각하기 시작. 세상에 못할 게 없고, 하지 말아야 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 인간을 가지고 노는 일이 유독 재미있어하며 악행을 일삼는다.
마지막 사진 여러장(7장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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