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이동욱,유인나,이상우,심형탁,이명숙,최보림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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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

진심이 닿다::이동욱,유인나,이상우,심형탁,이명숙,최보림작가

by $$$*$$$ 2019. 4. 5.

진심이 닿다::이동욱,유인나,이상우,심형탁,이명숙,최보리작가

 

언제봐도 재미있는 로맨스 특히 도깨비에 출연했던 이동욱씨가 이번엔 로펌 변호사로 등장하고 보기만해도 사랑스러운 유인나씨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 이야기 방영 날짜가 기다려지는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편성

tvN 2019.02.06. ~

매주 (, ) 오후 09:30

 

극본

이명숙, 최보림

연출

박준화

몇부작

16부작

출연진

이동욱,유인나,이상우,손성윤,오정세,심형탁,장소연,박지환,이준혁,오의식, 김희정,박경혜,김채은

소개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등장인물 소개

 

1.오진심ㆍ오윤서 (32) / 유인나

#대한민국대표톱여배우#자타공인우주여신#발연기짤부자
#법대출신뇌섹녀는이미지#알고보면생활무능력자#사회생활쪼랩


고1 겨울방학, 흔한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초콜릿 cf모델로 데뷔. ‘너의 여신, 나의 여신 오윤서’로 불리며, 데뷔 이래 줄곧 톱클래스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자신을 스토킹 해오던 재벌 3세와의 시끄럽고 지저분한 스캔들에 휘말리며 순식간에 이미지 추락, 결국 잠정은퇴라는 강수를 두게 된다.

2년 후, 스타제조기 이세진 작가의 신작 드라마 ‘사랑은 아픈 법이야’의 배역을 따내기 위해 작가에게 삼고초려와 읍소를 마다않는데.. 오윤서에겐 스캔들보다 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데뷔 후 한결 같이 보는 이를 부끄럽게 만드는 ‘발연기’가 그것이다. 너무 일찍 스타가 되어 정작 배우가 될 기회가 없었다고나 할까?

대신 어린나이부터 어른들의 세상, 그것도 인정사정없는 연예계에서 살다보니 눈치가 빤하다. 칭찬받고 인정받기 위해 무던히 노력해 왔다. 자연스럽게 인정욕구도 강해졌다. ‘저 잘했죠? 칭찬해주세요!’ 밉지 않다. 애쓰는 게 기특하고 예쁘다. 다만, 연기는 늘 제자리 걸음 중. 그래서 망설이는 작가에게 자발적으로 현장실습을 하겠다고 나서는 진심. 그리하여 한류여신 오윤서는 로펌 변호사의 비서로 위장취업하게 된다.

하지만 위장취업의 길은 멀고도 험했다. 멋진 변호사와의 드라마틱한 ‘공조’를 꿈꾸었으나 현실은 ‘무능한, 바보천치 같은 비서’. 투지가 불타올랐다. 비서의 abc를 달달 암기해서라도 반드시 상사 권정록 변호사에게 인정받고 말리라! (여기서 진심의 문제점이 드러난다.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다! 가 아니라, 인정받고 말리라!) 눈치가 빤하고 무엇보다 암기력이 갑인 진심이다. 연예활동을 반대하는 부모를 설득하기 위해 교과서를 통으로 달달 외워 법대에 진학할 정도. 그리하여, 비서의 업무는 물론 법전을 달달 외워 척하면 척! 완벽한 비서가 될 작정을 하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 무뚝뚝하다 못해 길가의 돌멩이나 전봇대처럼 보이던 변호사가 멋져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법대 출신이라는 지적인 연예인 이미지로 먹고 살지만 실은 백치미를 넘어 ‘백치’ 수준이다. 또 어려서부터 연예계에 몸담고 살아 연예계가 세상의 전부였던지라 세상물정에 어둡다. 모든 상황을 영화나 드라마 장면으로 치환해 생각하는 버릇이 있다.
한 마디로, 현실감각이 제로. 맹한가 하면 여우같고 여우같은가 하면 순진하고 사랑스럽다.남한테 당한 뒷담화를 웃으며 상냥하게 되돌려 줄 줄 안다.

권정록


2.권정록(35) / 이동욱

#올웨이즈에이스#논리갑합리주의자#시간엄수제일주의#지각혐오#주취자혐오


머리가 좋다. 하지만 금수저는 아니다. 소유한 빌딩도 없다. 태양이 자신을 중심으로 돈다고 믿는 천동설 지지자들과 달리 오만한 엘리트 의식도 없다. 지방 관공서에 근무하는 부친을 닮아 답답할 정도로 성실하고 무뚝뚝함이 병인 양 한 남자다. 그 흔한 땡땡이 한 번 쳐본 적 없고, 화장실에서 몰래 담배를 피운 적도 없으며, 1등을 놓친 적도 없다. 죽어라 공부만 하는, 전형적인 모범생이다.

로펌에서도 승소율이 가장 높고 클라이언트의 신뢰도 역시 1위다. 다만, 인간관계에 요령이 별로 없다. 줄서는 거 잘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판검사 대신 변호사가 된 것도 ‘정치’를 못하기 때문이다. 당연 호불호가 갈린다. 친구도 많지 않다. 대학시절부터 붙어 다니던 유여름과 김세원이 거의 유일한 친구라고 할 수 있다.

모범생답게, 집과 직장과 법원을 오가며 눈 돌릴 틈 없이 바쁘게 사느라 연애도 못했다. 여자를 모른다. 심각한 연애치다. 물론 정록에게도 첫사랑은 있다. 하지만 첫사랑 여름은 정록의 가장 친한 친구의 연인이 되었고 정록은 여름에 대한 마음을 깨끗이 접었다. 그 후 정록은 ‘몹시 바쁨’ 상태를 유지하며 여자보기를 돌같이 하고 있다.

한 마디로, 워커홀릭.
그런 그에게 한물간 연예인 오윤서가 비서로 들어온다.

바보천치라도 할 수 있는 일을 해놓고 “저 지금 완전 잘했죠?!! 칭찬해주세요!!” 당당하게 요구하는 진심의 뻔뻔함에 콧방귀를 뀌다가도, 이어지는 눈부신 미소에 마음이 약해졌다. 그 미소가, 정록의 돌덩이 같은 심장에 콩콩! 가볍게 부딪치는가 싶더니 돌덩이를 쪼개고 급기야는 커다란 바위를 가루로 만들었다.

블랙커피는 좋아하지 않는다. 의외로 믹스커피나 시럽을 넣은 달달한 라떼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직진하는 스타일이지만 타고난 연애치라 고전을 면치 못한다.


3.김세원(35) / 이상우

김세원(35) / 이상우#서울중앙지검검사#해바라기직진남#모태심쿵남

정록의 법대 동기이자 사법연수원 동기. 그리고 여름의 전 남친. 부친이 세미종합병원 원장으로, 한 마디로 금수저 출신이다.하지만 단 한 번도 금수저란 걸 티내지 않았다. 오로지 공부에만 매진하는 정록과 달리 놀면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연애도 잘하고, 또 조직에서 줄도 잘 서 어디서나 예쁨 받는 타입이다. 분명 얄미운데, 또 결코 밉지가 않다.

살면서 딱 한 번, 반칙을 저질렀다. 정록이 여름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알고 미리 여름을 좋아한다고 선수 친 것. 그리고 무한 애정공세로 드디어 여름의 사랑을 얻어내고 열렬히 사랑했다. 하지만 여름의 부친의 일을 봐준 대가로 여름과 파국을 맞아야 했다.

세원은 여전히 여름을 잊지 못하고 여름의 사랑을 갈구한다. 사랑 앞에선 물불 가리지 않는 순정남이다.


4.유여름(35) / 손성윤

유여름(35) / 손성윤#서울중앙지검야망둥이#욕망만렙#걸크러시여검사

정록과 세원의 법대 동기다. 똑똑하고 당당하고 당차다. 동시에 욕심이 많고 이기적이다. 정록과 세원보다 먼저 사법시험을 통과해 검사가 되었다.

대학시절, 여름과 정록, 세원은 한 몸처럼 몰려다녔다. 정확히는 정록의 곁에 여름과 세원이 붙어 다녔다. 잘나고 잘난 놈들 중에서도 눈에 띄게 멋진 두 남자 사이에서 여름은 종종 우월감을 느끼곤 했다. 동시에 이 잘난 남자들이 모두 자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짜릿했다. 특히 신부님만큼이나 금욕적인 정록이 여름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여름을 우쭐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름은 정록 대신 세원을 선택했다. 그리고 2년 전 여름, 오랜 연애 끝에 세원과 헤어졌다. 이유는 자격지심. 그것이 여름의 약점이었다. 잘난 여름도 세원의 잘난 배경 앞에서는 늘 주눅이 들었다. 여름의 자격지심을 건드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여름은 주저 없이 세원과 헤어졌다. 여름 자신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고 여겼다.

그리고 2년이 흘러 눈앞에 나타난 세원을 보며 여름은 깨닫는다. 여전히 세원을 사랑하고 있음을.

 

5.연준규(42)  / 오정세#올웨이즈로펌대표 #대표부심 #목표는장앤김 #나도톱소셜로펌CEO가될테야

로펌 올웨이즈의 대표. 주로 로펌 일보다는 방송이나 취미생활에 골몰한다. 법조인이 판을 치는 딱딱하고 꽉 막힌 집안에서 자랐다. 그 덕에 자연스레 변호사가 되었지만, 부모와는 다르게 살고 싶다는 욕망이 법조인스럽지않은(?) 화려한 정장 핏으로 분출된다.대한민국 로펌대표 중에서는 자신이 가장 영하고 스타일리쉬하다 믿는다.

오윤서를 위장취업 시켜준 사실 만으로도, 그의 유연하고 자유로운 멘탈을 엿볼 수 있을 것. 겉으로 보면, 사촌 동생인 연준석(연기획 대표)의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오윤서를 받아준 모양새지만, 사실은 한때 오윤서의 열렬한 팬이었다. 성공한 덕후들의 사례집이 있다면, 준규의 사례는 신화 같은 이야기로 기록되지 않을까. 윤서가 로펌에 들어온 이후로, 출근하는 매일매일이 영화의 한 장면이 된 것 같다. 동시에, 윤서의 계약 만료 기간이 하루하루 다가온다는 사실에 일희일비한다.


6.최윤혁(37) / 심형탁
최윤혁(37) / 심형탁#이혼전문변호사 #허세는나의힘 #나르시시즘마마보이

요즘 대한민국에 잘나가는 이혼전문변호사를 뽑으라면 단연 열 손가락 안에 든다. 예비 싱글녀들의 마음을 콩닥거리게 하는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 심지어 엄마는 강남의 빌딩 소유주. 집안까지 완벽한 결혼정보회사 1등 신랑감이다. 근데 그런 그가 모쏠이다. 소개팅이나 선을 보면 곧잘 애프터까지는 간다. 문제는 딱 세 번 만나면, 여자들이 잠수를 탄다. 보통은 세 번 정도 만나면 자연스럽게 연애로 이어지지만... 윤혁의 경우는 여자들이 외모와 조건만 보고 버티다 버티다 나가떨어지는 케이스. 그도 그럴 것이 윤혁은 지독한 엄마바보, 마마보이다. 저도모르게 썸녀와의 대화 중에 말끝 마다 엄마를 소환해 온다. 예를 들면 이런 식.

'여기 진짜 맛있네요, 다음에 엄마랑 꼭 다시 와야겠다.' (헐..)
'구두 맘에 드세요? 엄마한테도 똑같은 거 사드렸는데 맘에 들어 하시더라구요.' (헐..)

효자인게 죄야? 라고 따져 물으면 할 말 없지만.. 여자입장에서는 꼴불견일터. 건물주 엄마를 당해낼 재간이 없던 여자들은 미리 질겁하고 떨어져 나간다. 그런 그에게, ‘나야 엄마야? 둘 중에 선택해!’ 라고 외치는 여자가 나타났다. 같은 로펌 소속 변호사 단문희다.


7.단문희(29) / 박경혜
단문희(29) / 박경혜#소심한돌아이 #금사빠

트리플 A형. 소심해서 속에 담아 둔 것들이 많다. 문제는 가끔 그 용량이 초과되어, 속마음이 필터링 없이 튀어나온다는 것. 그게 더 문제가 될 때는, 그 상대방이 의뢰인이라는 사실일 때.문희에게 상담받으러 왔다가, 변호사 너를 고소하겠다고 으름장 놓고 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문희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주는 이들이 있으니.. 어디보자, 중국집 배달원, 스시집 신입쉪, 샌드위치가게 알바생, 카페 훈남 사장 등등. 아이돌 덕질을 이해할 수 없다.

주변에 실물로 감상할 수 있는 훈훈한 연하남들이 이렇게나 대거 포진해있는데..!! 타고난 인류애(?)로 훈훈한 남정네들에게 너무나도 쉽게 마음을 내어주는 내추럴 본 금사빠.


8.이두섭(40) / 박지환
이두섭(40) / 박지환#올웨이즈사무장 #얼굴은깡패 #알고보면감성깡패 #인생영화는레옹 #은지앓이중

얼핏 아니고 제대로 봐도 비주얼은 80년대 범죄와의 전쟁인데.. 알고 보면 수줍음 많은 80년생 노총각. 연준규 대표의 스카웃 제안을 받고 강력계 생활을 청산(?)했다. 모두가 그를 타고난 강력계 형사라고 했지만, 정작 두섭의 꿈은 소박하고 평범하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는 것. 로펌의 사무장으로 이직한 이유도, 하루 빨리 그 꿈에 닿기 위해서였다.

화려한 범죄액션을 기대하게 하는 얼굴이지만, 어릴 때부터 심장이 약해 잘 뛰지를 못한다. 그래서 강력계 형사시절에도 발로 뛰는 수사가 아닌 얼굴로 터는 취조수사를 전담했다. ‘변호사 불러!’를 외치던 양아치들이 두섭 앞에서 만큼은 순순히 제 입으로 죄를 고백했다. 평범한 취조실도 그가 들어서는 순간, 영화 속 ‘진실의 방’이 되어버리는 기적이 일어났으므로. 그 덕에 강력계 전설처럼 남아 있는 그의 별명은, 독사도 미친개도 아닌 ‘신부님’이다.

근데 이 남자, 신부님이라는 별명처럼, 알면 알수록 사람 ‘홀리’는 매력이 있다. 사무실 한 켠에 마틸다라는 이름의 미모사를 키운다. 하루 종일 심각하다가도, 손 대는 순간 움추러드는 미모사만 보면 소녀처럼 수줍게 웃는다. 그 수줍음이 다른 사람 눈에는 공포로 다가온다는 게 문제인데.. 그의 여리고 따뜻한 심성을 알아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비서 양은지다. 두섭은 좋은 여자를 소개시켜주겠다며 오지랖 부리는 은지가 고맙지만 내심 불편하다. 두섭 눈에는 은지보다 좋은 여자는 없으니까..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없을 테니까..

은지는 아직 모른다. 미모사인 줄 알았던 두섭이 사실.. 한번 빠지면 절대 헤어 나올 수 없는 ‘개미지옥’이라는 사실을..!!


9.양은지(37) / 장소연
#10년차베테랑비서 #올웨이즈B사감 #파워걸 #싱글맘

올웨이즈 로펌의 진정한 터줏대감. 전지전능한(?) 시점으로 변호사들의 일을 케어한다. 진심 눈에 은지는 변호사 어벤져스를 전두지휘하는 비서계의 퓨리 같은 존재. 은지는 훗날 ‘진짜’ 비서가 되고자 하는 진심에게 마음을 열고 많은 노하우를 전달해준다.

로펌에서는 날고 기는 변호사들 위에서 도리어 군기 잡는 슈퍼‘갑’ 비서이지만, 집에서는 슈퍼‘을’ 딸바보가 된다. 요즘 최대 고민거리는 중학생이 된 딸이 지랄발광 사춘기를 지나고 있다는 것. 잔소리 하지 말라며 방문을 쾅쾅 닫는 건 기본이고, 얼마 전에는 교복 자켓에서 라이터도 발견했다. 어떻게든 좋게, 대화로 마음을 열어보려고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딸은 더욱 문을 걸어 잠근다. ‘딸.. 넌 내 마지막 사랑인데.. 도대체 왜 그러니..’

그렇게 남몰래 가슴앓이하고 있는 은지의 마음에 두섭이 훅- 어퍼컷을 치고 들어온다. 처음에 두섭이 사무장으로 올 거란 소식에 기함했다. 로펌 이미지 망칠일 있냐며 반대했던 게 무색하게, 두섭은 이상적인 사무장이었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스타일. 변호사들에게는 말 못하고 다짜고짜 비서한테 화풀이하는 찌질이 의뢰인에게는 가차 없다가도, 억울하고 사연 많는 의뢰인에게는 그 누구보다 따뜻하게 위로부터 건넨다. 아.. 큰일이다, 그가 점점 남자로 보인다. 그 마음 들킬까, 부러 두섭에게 소개팅 시켜주겠다고 나서는데.. 액션이 크면, 마음이 쉽게 들키는 법. 얄미운 큰오빠 같은 준규가 눈치를 챈 거 같다. 젠장...!!


10.김해영(27) / 김희정

김해영(27) / 김희정#비서보조 #올웨이즈가십걸 #사내썸감별사

맹한 것 같으면서 당돌하다. 로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고 있다. 소문을 수집하고 퍼뜨리는 것이 취미다.

딱히 악의는 없다. 그저 궁금한 것이다. 타인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고 자신이 그들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기를 희망한다.


11.연준석(40) / 이준석#연기획대표 #진심에게아빠같은존재 #야누스의얼굴

될성부른 떡잎을 일찌감치 알아보는 매의 눈과 과감한 투자로 엔터업계에 소문난 마이더스의 손. 몇 년 전 상장된 회사 주식이 고공행진하며 기획사 대표 중 주식부자 1위 등극. 지방 행사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진심을 한류여신으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자기 사람한테는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철저한 비즈니스맨으로 잘라낼 때는 가차없다.

사촌형 연준규에게 진심의 위장취업을 부탁하지만, 진심이 진심이 되어갈수록 불안해진다. 그리고 그의 예감대로 진심과 정록 사이가 미묘해지자 막장 시어머니처럼 어떻게든 뜯어놓으려 애쓴다.


12.공혁준(35) / 오의식

공혁준(35) / 오의식#친오빠같은매니저 #알고보면팩트폭격기 #진심과현실남매케미

진심의 데뷔 때부터 로드로 뛰다가 실장이 되고 부장이 되었어도 계속 진심의 매니저 일을 보고 있다. 부모님이 지방에 있는 진심에게는 가족 같은 사이다. 소심하지만 다정한 성격으로 진심을 막내 동생 대하듯 과잉보호하며 알뜰살뜰 챙겨준다. 덕분에 결혼 전 애인들에게 의심도 많이 사고 욕도 많이 먹었으나 다행히 혁준만큼 진심을 아끼는 아내를 만나 알콩달콩 신혼을 즐기는 중이다.


13.이주영(27) / 김채은서울중앙지검 신입 검사. 김세원의 후배.

여우다. 집안 좋고 학벌 좋고 모델처럼 예쁘고 날씬하다. 춘천지검에서 세원이 돌아온 후 대놓고 세원 곁에서 알짱거려 여름의 속을 뒤집어 놓는다. 하지만, 오윤서야말로 급수가 다른 여우란 걸 모르고 덤볐다가 되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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